체코 나라 정보와 역사
체코의 수도는 프라하이고, 그 외에 체스키 크롬로프, 브루노 등 도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체코는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폴란드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체코는 체코어를 사용합니다.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은 모두 슬라브어에서 파생된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약간씩 다르지만 서로 사투리 정도로 알아듣고 대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체코는 EU국가이며 유로 화폐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자국 화폐인 코루나(CZK)가 있어 코루나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면적은 약 788만 헥타르이며, 세계 119위에 해당합니다. 체코 인구수는 약 1,067만명이며 세계 86위입니다. GDP는 약 2,159억 달러이며 세계 51위에 해당합니다.
체코의 날씨는 서안해양성 기후로 연평균기온이 약 10도입니다. 드물게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거나 영상 31도 이상의 온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유럽 대부분 국가들이 여름에 폭염을 겪고 있어 최고 35도를 넘어가는 일이 자주 발생하곤 합니다.
체코는 원래 체코슬로바키아로 슬로바키아와 한 나라였습니다. 체코슬로바키아에 최초로 거주한 민족은 켈트족입니다. 1세기 초에 이곳에서 거주했습니다. 5~7세기에는 슬라브족이 체코슬로바키아 지역에 정착하였습니다. 체크족은 보헤미아와 모라비아 지역에, 슬로바크슬라브족은 슬로바키아 지역에 정착하였으며, 이 두 민족이 일종의 연방국인 대모라비아왕국을 833년에 세웠습니다. 모라비아왕국은 보헤미아부터 슬로바키아, 헝가리 서부, 폴란드에 이르는 큰 왕국이었습니다. 하지만 906년 헝가리의 마자르족이 모라비아왕국을 침략하여 슬로바키아를 점령하였고 약 1천년동안 이 지역은 체코와 분리되어 헝가리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룩셈부르크왕가, 합스부르크 왕가 등 다양한 왕가의 지배를 받다가 1915년 독립운동을 전개하게 됩니다.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의 종결과 베르사유조약에 따라 오헝제국이 붕괴하고, 체코슬로바키아는 같은 해 독립을 선포하겨 공화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1938년에 체결한 뮌헨 협정에 의해 소수민족 자결권을 주장하는 폴란드와 헝가리에 땅을 뺏기는 등의 이유로 인해 체코슬로바키아의 면적과 인구는 1/3로 줄어듭니다. 시간이 흐르고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 연방공화국은 체코와 슬로바키아 2개의 공화국으로 분리되어 현재 체코와 슬로바키아 나라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체코 여행 정보
체코의 프라하는 동유럽의 거점 도시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동유럽 여행의 주요 도시입니다. 프라하 성과 카를교를 중심으로 유럽 3대 야경으로도 유명합니다. 프라하의 크리스마스마켓 또한 3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정말 유명합니다. 프라하에 흐르는 블타바강을 기준으로 프라하가 형성되어 있으며 프라하성이 있는 곳에는 프라하성 외에는 달리 관광지가 없습니다. 대신 구시가지가 있는 곳에는 시계탑, 박물관을 비롯해 많은 상점들과 음식점들이 있어 이곳에 사람이 정말 많이 붐빕니다. 구시가지에는 또한 명품 거리가 있어 이곳에서 쇼핑을 하는 분들도 많으며, 체코에서 판도라나 스와로브스키 등의 브랜드 제품이 저렴해 많이 사오기도 합니다. 체코는 이외에도 맥주 샴푸, 체코 국민 과자, 유리공예, 체코 맥주잔, 마리오네트 인형, 체코 도자기, 코즐럭 등이 있어 여행자들의 쇼핑 천국입니다.
프라하 대표 관광지로는 카를교, 구시가지, 프라하성, 니콜라스 성당, 바츨라프 광장, 화약탑, 댄싱 하우스, 프라하 국립 박물관, 국립 마리오네트 극장, 콜베노바 플리마켓 등이 있습니다. 프라하는 관광뿐만 아니라 먹거리도 많습니다. 특히 체코는 맥주로도 유명하며 흑맥주가 특히 유명합니다. 코젤, 스타로프라멘, 필스너, 우르켈, 버드와이저 등 유명한 맥주 브랜드는 대부분 체코의 것일 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 펍도 정말 많고 양조장에서 맥주를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체코에 가시면 꼭 코젤 흑맥주를 먹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지에서 먹는 맛은 한국에서 먹는 코젤 캔맥주에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술찌에 써서 흑맥주를 좋아하지 않던 저도 프라하에서 흑맥주 마신 뒤로는 매일 그리워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맥주 마시러 체코 가고 싶네요.
체코 코루나 환율, 물가
체코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이지만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고 체코 코루나(CZK, Kč)를 공식 화폐로 사용합니다. 2025년 3월 기준 환율은 1유로당 약 24코루나 수준입니다. 1코루나에 한화 60원 정도의 환율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한국 원화로 환산하면 100코루나는 약 6,000~6,400원 정도이며, 환율은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체코의 물가는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지만, 관광지와 현지인 거주 지역 간의 가격 차이가 크다는 점 주의하셔야 합니다. 프라하 같은 대도시에서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의 물가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로컬 마켓이나 외곽 지역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체코 여행시에는 현금을 쓸 일이 꽤 있기 때문에 여행자라면 코루나로 환전해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유로로 사용이 가능하니 유로도 약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유럽에서는 카드결제보다 확실히 현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카드 수수료가 비싸기 때문에 현금으로 결제하면 할인을 해주는 일도 꽤 있고, 어떤 식당들은 카드 결제 못하게 현금만 받는다거나 카드기가 고장났다며 현금을 뽑아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상황에 대비해 현금을 소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장이나 작은 상점, 대중교통 이용 시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체코는 물가가 저렴하기에 관광객들이 정말 좋아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물가가 정말 저렴합니다. 숙소도 괜찮은 호텔 잡아도 10만원 안 되는 가격으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당에서도 배불리 먹어도 인당 2만원도 안 나옵니다. 주변국인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헝가리에 비해 물가가 정말 저렴하기에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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