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헝가리 날씨는 어떤지 그리고 헝가리에서는 어떤 언어를 쓰는지 등 헝가리에 대한 정보를 탈탈 털어보겠습니다.
1. 헝가리 나라 정보
헝가리, Hungary
헝가리어로는 Magyar라고 부릅니다.
언어는 헝가리어라는 독자적인 언어를 사용합니다.
헝가리는 유로국가로 유로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헝가리에서는 포린트(Ft)라는 자국 화폐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환율은 헝가리 포린트에 3.7~4를 곱하면 한화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면적은 약 930만 헥타르로 대한민국의 면적과 비슷합니다. 면적 크기로는 2022년 기준 세계 111위입니다.
하지만 인구수는 약 968만명으로 천명이 채 되지 않습니다. 인구수는 세계 95위에 올랐습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영토의 면적은 비슷하나 인구수는 한국이 훨씬 많은 셈이죠.
GDP는 약 1,576억으로 세계 55위입니다.
헝가리 날씨는 한국과 비슷하게 사계절이 다 존재하며 연평균기온은 10.5도입니다.
한국과의 시차는 8시간이며, 써머타임을 적용하면 7시간 차이가 납니다. 한국이 저녁 8시라면 헝가리는 오후 12시가 됩니다.
종교는 카톨릭이 37%로 가장 많으며, 개신교, 그리스정교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헝가리의 수도는 부다페스트이고 헝가리에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인 다뉴브강(도나우강, 두너강이라고도 불림)이 흐르고 있습니다. 큰 강이 부다페스트를 지나고 있기 때문에 로마 제국 시대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행정 도시로써의 역할을 하기도 했으며, 유럽 주요 도시 중 하나입니다.
헝가리는 의원내각제를 채택했으며, 현재 총리는 오르반 빅토르입니다. 오르반 빅토르는 20년 넘게 장기집권 중에 있습니다.
2. 헝가리 여행 정보
헝가리 여행 가시는 분들은 헝가리가 여행하기 어떤지가 궁금하실겁니다. 헝가리는 일단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치안이 정말 좋습니다. 물론 헝가리에도 노숙자나 소매치기 등이 있긴 합니다만 서유럽 국가들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에 비해 정말 치안이 좋은 편입니다. 여자 혼자 다니기에도 정말 안전합니다. 또한 헝가리는 물가가 저렴합니다. 코로나 이후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지만 서유럽에 비해 저렴한 편이기에 여행자들에게는 좋은 여행지이죠. 이렇게 안전한 치안과 저렴한 물가 때문인지 한달살기하기 좋은 도시로 부다페스트가 자주 언급되곤 합니다.
헝가리는 겨울에 생각보다 춥습니다. 최저온도가 영하 10도 정도로 한국에 비하면 따뜻할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한국만큼 또는 한국보다도 더 춥기도 합니다. 유럽은 습도가 낮기 때문에 같은 온도라도 한국에 비해 훨씬 춥습니다. 이 때문에 오히려 여름에는 그늘에 들어가 있으면 시원하기도 합니다.
또한 헝가리의 겨울은 정말 깁니다. 11월이 되면 해가 3시에 집니다. 아침에 해가 뜨는 시각은 보통 7-8시 정도입니다. 출근할 때 항상 해 뜨는 걸 보면서 출근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에 반해 여름에는 해가 정말 깁니다. 여름에는 해가 밤 9-10시나 되어야 지면서 깜깜해지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여유롭다는 장점이 있지만 국회의사당 야경을 보기 위해서는 밤늦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피곤할 수도 있습니다.
헝가리 물가가 생각보다 비싸기 때문에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매해 숙소에서 해먹는 편이 좋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면 보통 4-5만 원 정도 나오지만, 외식을 하게 되면 한 끼에 1인 기준 기본 3만 원이 나오기 때문에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3. 헝가리 부다페스트 관광지 추천
부다페스트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로 국회의사당과 어부의 요새 야경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화려한 야경을 보기 위해 매년 4천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헝가리를 방문합니다.(2022년 기준) 그 외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부다성, 이슈트반 성당, 마챠시 성당, 세체니 온천, 루다스 온천, 머르깃 섬, 뉴욕카페 등이 있습니다.
여름에 부다페스트를 여행한다면 머르깃 섬에 가서 피크닉도 하고 러닝도 하고 음악분수쇼도 관람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앤틱샵을 구경하거나 에체리 마켓, 국립박물관, 영웅광장과 시민공원, 오페라 하우스 등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시내 투어 버스를 타고 구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투어 버스를 타고 지리를 익힌 뒤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시면 더 재밌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다페스트는 큰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걸어서 다니기에도 충분하며 대표 관광지들 간의 거리가 정말 가깝습니다.
헝가리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보통 1박 2일로 여행일정을 많이들 잡고 있습니다. 야경을 하루만 보기 아깝다면 2~3일 정도 여유롭게 여행 일정을 잡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남는 시간에는 벌러톤(Balaton) 호수나 센텐드레(Szentendre), 에스테르곰(Esztergom), 에게르(Eger) 등의 헝가리 주요 소도시를 방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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