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나라 정보와 역사 여행 정보

프랑스 나라 정보

프랑스는 서유럽에 위치한 국가로, 공식 명칭은 프랑스 공화국(République française)입니다. 프랑스의 수도는 파리이고, 유럽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진 국가 중 하나입니다. 면적은 약 5,490만 헥타르로 세계 48위에 해당하며 유럽 연한 내에서 가장 넓은 국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인구는 약 6,800만명으로 세계 22위입니다.

프랑스는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벨기에, 스페인, 독일, 룩셈부르크, 스위스, 모나코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다양한 기후가 존재하는데 대륙성 기후, 지중해성 기후, 해양성 기후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에도 알프스 산맥이 지나가고 있어 가장 유명한 산봉우리는 샤모니 몽블랑입니다.

GDP는 약 2조 6,400억 달러로 세계 7위입니다. 프랑스는 세계적인 문화·예술·패션·미식의 중심지로, 고유한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가진 나라입니다. 또한, EU, NATO, G7 등 국제 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세계 정치·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과의 시차는 8시간으로, 프랑스가 아침 8시라면 한국은 오후 4시가 됩니다. 써머타임에는 7시간 시차가 있습니다. 참고로 써머타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 새벽 2시에 시작되며,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끝납니다.

프랑스 역사

프랑스의 역사는 기원전 갈리아(Gaul) 지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로마 제국이 정복한 이후 라틴 문화가 퍼졌으며, 이후에는 프랑크 왕국이 형성되었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샤를마뉴(카를 대제)가 서유럽을 통합하여 신성 로마 제국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카페 왕조와 발루아 왕조를 거쳐 17세기에는 절대왕정이 확립되었습니다. 특히, 루이 14세는 프랑스를 유럽의 강대국으로 만들었으며, 베르사유 궁전을 건설한 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1789-1799)이 일어나면서 왕정이 무너지고 공화정이 수립되었습니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등장하여 프랑스 제국을 건설했지만, 결국 유럽 연합군에 의해 패배하며 몰락했습니다. 이후 왕정과 공화정이 번갈아가며 등장하다가 마침내 1870년 제3공화국이 확립되었습니다. 20세기에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겪었으며,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점령당했다가 1944년 연합군에 의해 해방되었습니다. 이후 샤를 드골이 주도한 프랑스 제5공화국(1958~현재)이 시작되었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프랑스는 유럽의 핵심 강국으로 국제 정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현재 프랑스의 총리는 프랑수아 바이루이고, 에마뉘엘 마크롱이 2017년부터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여행 정보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나라로, 매년 9천만 명 이상의 여행자가 찾는다. 파리, 프로방스, 보르도, 노르망디, 리옹,  마르세유 등 다양한 지역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 수도인 파리를 비롯해 다른 지역도 정말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옛날 선조들이 만들어놓은 유산으로 가장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이렇습니다.

• 파리(Paris):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노트르담 대성당 등 역사적인 랜드마크가 많다. 세느강 크루즈와 샹젤리제 거리 산책도 필수 코스로 꼽힙니다. 파리는 정말 볼 게 많은 도시이며, 파리만 여행하는데도 일주일도 모자랍니다.
• 프로방스(Provence): 라벤더 밭과 중세 마을이 유명하며, 니스와 마르세유 같은 지중해 연안 도시가 있습니다. 이곳은 여름에도 여행객들이 여름휴가를 많이 오기 때문에 정말 유명하고 사람도 정말 많습니다. 
• 보르도(Bordeaux): 프랑스 와인의 수도로, 다양한 포도밭과 와이너리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 노르망디(Normandie): 2차 세계대전 D-Day 상륙 작전이 벌어진 해변이 있으며, 몽생미셸수도원을 보러 엄청나게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야경을 볼 수 없습니다. 가이드 말로는 전기세, 에너지 문제를 이유로 불을 켜지 않고 있다고는 하나 사실 핑계인 것 같습니다. 야경이 아니어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기 때문에 굳이 불을 다시 켤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노르망디는 1년 365일 중 300일이 비가 오고 날씨가 정말 안 좋기로도 유명합니다. 날이 좋아도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기 때문에 춥고 힘들다는 사실 염두에 두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프랑스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은 음식입니다. 바게트, 크루아상, 마카롱 같은 베이커리부터 에스카르고(달팽이 요리), 부이야베스, 까망베르 치즈 등 다양한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 와인과 샴페인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죠.